[소묘의 여자들] 이미나, 계속 그리고 싶은 어린아이 하나가

2025-04-16T14:12:17+09:002025-04-13|

  고양이 화가, 이미나 작가와의 여담   몇 마리쯤 그려야 싫증이 나는지     이미나 작가님은 그림책 <나의 동네>(2018)로 처음 만났다. 제주도의 한 소담한 마을에 자리한 책방에서 책을 펼치자마자, 첫 두어 장 만에 이 그림책에 홀려버렸다. 나비들이 화면을 한가득 채운 장면이었을 것이다. 책 속 동네는 건물이나 사람이 아니라 나비와 새, 개와 고양이, 다람쥐 같은 동물들이, 그리고 색색의 ...

[소묘의 여자들] 신유진, 충분히 사랑하고 있나요?

2025-03-11T14:14:26+09:002025-03-10|

  <사랑을 연습한 시간> 신유진 작가와의 여담(feat. 이치코 실장)   쓰고, 살고, 모든 것은 사랑하기 위해     (모두가 한창 이안이‘랑’ 이야기하다가 이안이 잠든 후-) 유진 내가 쓰는 걸 진짜 좋아한다는 걸 최근에 알게 됐어. 오래전부터 계속 써왔는데 예전엔 뭔가 쓰고 싶다라는 열망만 있었지, 쓰는 걸 좋아한다고는 생각 안 했거든. 그래, <사랑을 연습하는 시간>(이하 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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