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선진 <버섯 소녀>
김선진 작가의 <버섯 소녀> 인터뷰 버섯 소녀가 사라지기 전에 어떤 이야기를 전해주실 건가요 — 1부 “여리고 부서질 듯한 소녀에서 좀 더 호기심 많고 용감한 소녀로” O 오후의 소묘 독자들을 위해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 K <버섯 소녀>를 그리고 쓴 김 선진이라고 합니다. 독립출 ...
김선진 작가의 <버섯 소녀> 인터뷰 버섯 소녀가 사라지기 전에 어떤 이야기를 전해주실 건가요 — 1부 “여리고 부서질 듯한 소녀에서 좀 더 호기심 많고 용감한 소녀로” O 오후의 소묘 독자들을 위해 자기소개를 부탁드려요 :) K <버섯 소녀>를 그리고 쓴 김 선진이라고 합니다. 독립출 ...
글: 이치코 1907년부터 1927년까지 미국 스미스소니언 연구소의 간사(스티븐 제이 굴드에 의하면 ‘보스를 뜻하는 그들의 직함’)를 지냈던 찰스 두리틀 월컷은 1909년에 캐나다 로키산맥 고지대에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석 중 하나인 버제스 셰일 동물상을 발견했어요. 이 사건을 스티븐 제이 굴드는 <여덟 마리 새끼 돼지>에서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어요. “전 시대를 통 ...
버섯 소녀 김선진 그림책 발행일 2022년 6월 21일 | 양장본 190*265 | 52쪽 | 375g | 값 17,500원 ISBN 979-11-91744-13-2 07650 | 분야 예술, 그림책 사라져버리는 것들의 아름다운 여정 “폭우가 오기 전에 먼저 가서 기다릴게” ★《농부 달력》 저자 김선진 그림책 ★무루 작가 ...
글: 이치코 며칠 전 송해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어요. 대체자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상징적인 인물이라 뉴스와 방송, SNS에까지 추모의 마음과 목소리가 넘치며 마치 온 나라의 이목이 쏠린 듯했어요.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하셨다고 하니 일요일마다 방송을 보며 웃고 즐겼던 분들이라면 그 상실감이 무척 컸을 것 같아요. 저는 지난 34년 동안 TV를 거의 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아끼는 음악 ...
소설이나 시를 예술작품이라 할 때 그것은 책이라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으나, 그림책은 그 자체로 예술작품이 된다. 이 육면체의 예술품은 물론 창작자의 세계이면서, 동시에 창작자에게 반한 이들이 공동하는 세계이기도 하다. 첫눈에 반한 창작자의 세계를 품고 펼쳐내며 풍성해질, 작고 아름다운 거주지를 만드는 일. 나의 일이다. [‘한눈에 반하다’] 주간지 <한겨레21> ...
[버섯 소녀] 작은 전시 X 오후의 소묘 오픈 스튜디오 2022. 6. 4 - 6. 10 — 김선진 작가님의 그림책 <버섯 소녀> 출간을 앞두고 작은 전시를 엽니다. 2017년 독립출판물로 선보였던 책이 5년 만에 새로운 옷을 입고 여러분께 소개되어요. 전시는 [버섯 소녀] 그림을 비롯해 초기 스케치와 더미북, 독립출판 그림책, 작가님이 손수 작업한 다양한 오브 ...
앙시앵 레짐Ancien Régime 바스티유 감옥 습격으로 시작된 1789년 프랑스 혁명 당시 기존의 절대군주정을 일컫는 단어. 역사적으로는 그러하나 보통은 옛체제, 구체제라는 의미로 사용. 봉산아랫집 육묘의 정치체제는 영국이나 일본 같은 나라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요. 민주적 절차에 의해 선출되는 의회가 있지만 동시에 군주가 존재하는 나라들이죠. 이때 군주는 과거의 절대군주와 달리 헌법에 의해 엄격한 ...
두어 달 전엔 무엇을 보든 ‘구름’과 ‘우울’이라는 단어가 와서 박히더니 이제는 ‘꽃’과 ‘사랑’이 그렇습니다. 모니카 바렌고의 <구름의 나날>을 펴내고 한 달 만에 <사랑의 모양>을 내놓게 되었는데요. 구름에 파묻힌 여자로부터 이름 모를 하얀 꽃에 빠져든 여자로(어쩌면 한 여자일지도 모르지만요), 책 속 주인공을 따라 제 존재가 변모하고 구심점이 되는 단어가 달 ...
<사랑의 모양> 역자 후기 정기린 네 컷 만화 <사랑의 모양> 역자이자 한때 월간소묘에서 정원생활을 담은 네 컷 만화 <일상백서>를 연재한 정기린 작가님이 후기 네 컷 만화로 잠시 돌아오셨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에도 웃김을 끼얹으며 논란과 혼란(?!)의 소용돌이로 우리를 데려가시는 분! 기린이냐 까마귀냐, 어느 편에 서실지, 여러분의 사랑은 어떤 모양인지 꼭 들려주 ...
오후의 소묘 3주년을 맞아 백일장을 개최합니다. 그간 펴낸 책이 어느덧 18종이 되었는데요. 저희 책을 사랑해주시는 독자 분들의 독후감을 받아보고자 해요. 작은 마음의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많은 참여 기다릴게요. 성원과 애정 늘 감사합니다 💛 — •마감: 2022년 5월 15일(일) •발표: 2022년 5월 20일(금) (수상자 분들께 보내주신 메일로 개별 연락드릴 예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