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살롱] 연말정산 멤버 모집(마감)

    쓰기살롱 멤버를 모십니다. ​ 연말정산 2020 ​ 믿고 싶지 않지만 2020년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있네요. 오후의 소묘 공식 행사(?)죠. 늘 그랬듯이 11월과 12월엔 해를 갈무리하는 의식을 가집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 월간소묘: 레터 ) 시월의 편지에서 소개한 소묘가 사랑하는 작가 '스가 아쓰코'의 문장을 읽으며, 한 해 동안 경험한 사람, 장소, 책, … 생각, 이야기를 글이라는 도구로 기억의 표본을 만들어봅니다. 여느 때보다 적게 움직이고 걱정과 분노와 불안이 모두에게 무겁게 내려앉았던 해이지만 ...

[공지] 읽고 쓰기 멤버 모집 (8월~9월)

  쓰기살롱 멤버를 모십니다. ​ 이로운 이야기 ​ 5-7월에는 여성서사를 읽고 자기서사를 만들어나가는 일에 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8-9월 총 4차시로 진행될 이번 시즌은 이야기의 끝과 시작에 관해 깊고 넓게 들여다보려고 해요. 무루 작가의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이하 '이로운 할머니')를 읽고 그 안에 등장하는 그림책(을 비롯한 다양한 텍스트)들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쓰게 될 거예요.(*그림책 수업 아닙니다.) 해로운 이야기가 넘쳐나는 세상에 그럼에도 이로운 이야기들에 기대어보는 요즘입니다 ...

[공지] 읽고 쓰기 멤버 모집

  우리는 한 권의 책이에요 접어두고 싶은 삶의 페이지들을 엮어갑니다     쓰기 살롱 멤버를 모십니다. 5월부터 7월까지 총 6차시로 진행될 이번 시즌 테마는 '읽고 쓰기'입니다. 제가 꾸려온 '오묘한 독서' 모임에서 읽은 책들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고 글을 쓰게 될 거예요. 여성 작가와 여성 서사에 관한 이야기이며, 도서 목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권의 책을 메인 텍스트로 삼고 깊이 읽으며 다른 텍스트를 곁가지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 [오묘한 독서]   - ...

[공지] 2020 첫 시즌 멤버 모집

사진: 쓰기살롱 멤버 메리씨   우리는 한 권의 책이에요 접어두고 싶은 삶의 페이지들을 엮어갑니다   쓰기 살롱 P Page의 P입니다. 매 차시 한 가지 주제로 이야기 나누고 한 시간에 걸쳐 한 페이지 글을 씁니다. 자기만의 책을 쓰고 싶은 분 환영이에요. 무언가 쓰고 싶은데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는 분도 괜찮아요. 다정하지만 정확한 피드백으로 나의 글을 객관화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책쓰기의 동력을 만드는 과정으로 추천 드립니다. ​ 2020 첫 시즌 주제: '나의 세계' 은유 <쓰기의 말들 ...

[공지] 연말 정산 2019

    자신을 더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질문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나이마다 자신이 살아온 '해'를 규명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과거를 어떻게 그릴 것인지를 묻는 것이다. 아니 에르노 <세월>     어느새 2019년 마지막 시즌 공지를 하게 되었네요. 11월과 12월엔 해를 갈무리하는 의식을 가집니다. 오후의 소묘 공식 행사(?)죠. 나의 한 해를 규명하는 작업, '연말 정산' 함께해요. "'삶'은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의 지루한 반복"이지만 접어둔 삶의 페이지 속에 "그간 읽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