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소묘: 레터] 10월의 편지, 흔적을 남기는 일
긴 연휴내 비가 오더니 이제는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에 몸이 움츠러드네요. 그래도 사이사이 별사탕처럼 찾아온 드물게 온화한 날들에는 볕을 향해 씩씩한 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시 날이 풀릴 거라고 하니 가을 안에서 걸을 날들을 기쁘게 고대해 봐요. 지난달 이치코 실장의 글이 없어서 아쉬우셨던 분들 계시지요? '이치코의 코스묘스'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원고의 두 장 반을 읽고(총 세 장 반) '소소한 리뷰'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