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림 번역가]

 

Monica Barengo Exhibition

번역가의 서재, 10월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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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바렌고가 그려낸 낭만적 세계

바랜 듯한 세피아톤에 색연필로 쌓아 만든 섬세한 질감의 그림이 옛 사진처럼 아련한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킵니다. 미묘하고 몽환적인 인물들, 작품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매력적인 동물과 아름다운 식물, 빈티지한 사물 묘사, 오감을 깨우고 감정을 일렁이게 하는 구성은 모니카 바렌고의 시그니처지요. 오래된 것 같으면서도 세련되고, 섬세하면서도 선이 둥글고 다정하며, 부정적인 감정에서조차 깊이 우러나는 낭만과 낙관으로 세상을 향한 그 특유의 부드럽고 따듯한 시선을 보여줍니다.

 

이번 신작인 《여전히 나는》에서 모니카 바렌고는 사랑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사랑의 기억이 남긴 그리움의 아름다운 모양들을 펼쳐 보여줍니다. 그간 사랑에 관한 여러 작업을 함께해 온 다비드 칼리와 그들이 전할 수 있는 가장 로맨틱한 그림책을 완성했어요.

 

‘번역가의 서재‘에서 시월 한 달간 오후의 소묘에서 펴낸 모니카 바렌고의 책 4종을 소개합니다. 이 계절에 꼭 어울리는 낭만적 세계에 찬찬히 머물다 가세요.

아트프린트 액자, 저자와 번역가 후기, 책들에 대한 편집자 코멘트, 아름다운 오브제 함께합니다.

 

그리고 작은 선물들

1. 전시 방문객 모두에게 <여전히 나는> 원화 미니 포스터 증정(사진3)

2. 도서 구매 고객에게 모니카 바렌고 원화 엽서(1매, 종류 랜덤) 증정

3. 모니카 바렌고 도서 구매 시 도서별 원화 엽서 세트(4매) 증정(<구름의 나날>은 <여전히 나는> 엽서 증정)

 

• 일정: 10.3-10.31.(화-토 2-7시)

• 장소: 번역가의 서재(마포구 서교동 457-11) @tlbseoul

 

[사진: 정림 번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