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소묘입니다.

2019년 첫 월간 소묘로 인사드려요.

 

 

Piggy Dream

 

새해 좋은 꿈 꾸셨나요? ;)

새롭게 품은 꿈이 있으신가요?

2019년 첫 테마는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 담아 Piggy Dream으로 열어봅니다.

피기 드림에 맞춰(?) 커피는 파푸아뉴기니Papua New Guinea와 파나마Panama로 준비했어요. (응??)

 

 

책은 나이 여든에 그림을 시작한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할머니의 이야기예요. 백세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미국에서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화가가 되었지요.

 

 

사람들은 내게 이미 늦었다고 말하곤 했어요. 하지만 지금이 가장 고마워해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무엇인가를 진정으로 꿈꾸는 사람에겐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은 때이거든요. 시작하기에 딱 좋은 때 말이에요.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1월에는 눈이 좀 내려줄까요?

모지스 할머니는 자신이 살아온 장소와 시간을 그림으로 그렸지요. 어떤 계절보다 겨울을 그려내는 데 탁월했어요.

 

모지스 할머니의 이야기와 그림은 타인의 목소리보다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충실하게 삶을 꾸려온 한 사람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더 많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고 싶어요.

 

 

나는 행복했고, 만족했으며, 삶이 내게 준 것들로 나는 최고의 삶을 만들었어요.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

 

 

책과 함께 전할 커피도 자세히 소개할게요.

1회차 커피

Papua New Guinea Lamari

파푸아뉴기니의 콜브란 패밀리가 일군 라마리 농장의 커피입니다.

핵과류와 베리류의 산미와 달콤함이 함께 느껴져요.

2회차 커피

Panama Geisha

1월의 커피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히 준비했어요.

파나마의 콜린스 패밀리가 운영하는 레리다 에스플렌도로사 농장의 게이샤입니다.

게이샤(혹은 게샤)는 스페셜티 커피를 선도한 최고의 커피지요. 고가에 거래되는 품종입니다. 특히 파나마의 레리다 농장은 게이샤 커피 대회에서 늘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어요.

라벤더, 베르가못을 느껴보세요.

*새해 첫 구독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1회차에는 파나마 게이샤 1위 커피 드립백 넣어드립니다.

 

 

*이미 가지고 계시거나 읽으신 책인 경우 변경 가능합니다. 댓글 남겨주세요.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 엽서책은 3개월/반년/연간 구독자 사은품입니다.

 

sewmew.co.kr/2019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