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소묘] 따듯한 시도 – 사월의 소묘 & 정기구독
안녕하세요. 소묘입니다. 월간 소묘로 인사드려요. 사월의 소묘 신청과 함께 3/4/8개월 정기구독도 오픈합니다. 기존 구독자 분들, 새롭게 만나게 될 분들 모두 반가워요 :) 사월의 소묘 찬찬히 소개할게요. 따뜻한 시도 - Begin Again 사월의 소묘는 '따뜻한 시도'입니다. 저에겐 각별한 사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달의 책 - 이내 ...
[월간 소묘] 2019년 4월의 편지 – 따뜻한 시도
월간 소묘 2019년 4월 첫 편지 따뜻한 시도 사월은 설레고 슬프고 들뜨고 잠기곤 합니다. ‘경계를 허물고 반복을 뒤엎는 작은 변화를 일상에서 시도하는 것’, ‘쉽게 변하지도 않겠지만, 다음 걸음 정도는 내디딜 수 있을 거라고 믿어보는 것’, 그리하여 ‘함께 걷는 걸음, 함께 부르는 노래가 되어 일상의 작은 변화들이 계속 이어지면 그토록 의심스럽던 믿음이 조금씩 더 단단해’질 거라고 말하는 이내 작가의 목소리에, 매년 사월이면 《모든 시도는 따뜻할 수밖에》를 펼치게 되리라 예감해요. 에티오피아 ...
[월간 소묘] 다가오는 것들 – 3월의 소묘
안녕하세요. 오후의 소묘입니다. 미세먼지의 날들 무사히 보내고 계실까요? 이달엔 특별히 아끼고 좋아하는 책과 커피를 전합니다. 3월의 소묘 소개드려요. 다가오는 것들 - Things to Come 3월의 소묘는 ‘다가오는 것들’입니다.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영화와 동명이에요. 2월의 소묘에 이어 영화 제목이 주제가 되었네요. 의도한 건 아닌데, 이달의 책을 보면 이해하실 거예요 :) ...
[월간 소묘] 2019년 3월의 편지 – 다가오는 것들
월간 소묘 2019년 3월 첫 번째 편지 다가오는 것들 “아름답거나 아릿하거나, 날카롭거나 뭉근하거나. 타인의 말은 나를 찌르고 흔든다. ... 몸에 자리 잡고 나가지 않는 말들이 쌓이고 숙성되고 연결되면 한 편의 글이 되었다.” -은유『다가오는 말들』 생기를 주는 산미, 그 안에 감도는 단맛, 커피의 향미가 제 몸으로 흘러들어 세포를 하나하나 깨웁니다. 새로운 계절에 적응하느라 몸이 오래 앓았어요. 미세먼지도 한몫했지요. 화이트 허니 프로세스로 가공된 코스타리카의 커피는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
[월간소묘] 화양연화 – 2월의 소묘
안녕하세요. 오후의 소묘입니다. 설 잘 보내셨을까요? 언제부턴가 연휴가 길어지면 친구들이 걱정되곤 해요. 모두 무사히 보냈기를 - 고생했을 몸과 마음에 다정한 책과 커피를 전합니다. 2월의 소묘 소개드려요. 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2월의 테마는 '화양연화'예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이미 지나버린 때라고 여겼는데, 삶의 갈피갈피에 숨겨져 있던 꽃들이 어느 순간 피어나는 느낌이 들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