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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한 독서는 소설 읽기와 인문 에세이 읽기 모임으로 각각 월 1회 진행되고 있으며, 그중 인문 에세이 읽기 모임 멤버를 모집합니다. 선정한 책을 미리 읽고 각자 인상 깊었던 문장이나 내용을 나누는 시간을 가집니다. 그동안 읽어온 책들은 다음과 같아요.

 

1.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2. 호프 자런 <랩 걸>
3. 율라 비스 <면역에 관하여>
4. 신형철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5.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6. 리베카 솔닛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
7. 김현경 <사람, 장소, 환대>
8. 레슬리 제이미슨 <공감 연습>
9. 수전 손택 <타인의 고통>
10. 아니 에르노 – 개인 선택
11. 아니 에르노 <한 여자>
12. 조르주 페렉 <사물들>
13. 조르주 페렉 <공간의 종류들>
14. 최윤경 <회색인의 자장가>
15. 알렉산드라 해리스 <버지니아 울프라는 이름으로>
16. 휴버트 드레이퍼스, 숀 도런스 켈리 <모든 것은 빛난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로 여성 작가와 여성 서사에 관한 책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선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열일곱 번째 시간, 3월에 읽을 책은 타라 웨스트오버의 <배움의 발견>입니다.

 

17.

타라 웨스트오버

<배움의 발견: 나의 특별한 가족, 교육, 그리고 자유의 이야기 >

타라 웨스트오버는 1986년 미국 아이다호에서 7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다. 공교육을 거부하는 아버지로 인해 16년간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기초 교육 과정을 모두 건너뛴 채로 대입자격시험(ACT)을 치렀고, 17세에 대학에 합격하면서 기적과 같은 배움의 여정을 시작했다. 2008년 최우수 학부생상을 받으며 브리검 영 대학교를 졸업했고, 게이츠 케임브리지 장학금 수상자로 지정되어 2009년 케임브리지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하버드 대학교에서 방문 연구원을 지냈고, 케임브리지 대학교로 돌아온 뒤 2014년에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9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뽑혔다.

이 책은 타라 웨스트오버의 첫 저술이자, 회고록이다. 아이다호주 벅스피크의 유년 시절부터 케임브리지에서 역사학으로 박사 학위를 얻기까지 남다른 배움의 여정을 다룬다. 2018년 2월 출간되자마자 미국 출판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2020년 3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합정역과 홍대역 사이 북카페

 

FAQ

-방식: 완독을 원칙으로 하며, 인상 깊었던 구절이나 내용을 체크해오시면 됩니다. 가볍게 이야기 나눕니다.

-비용: 참가비는 없습니다. 모임시 북카페 이용으로 음료비만 개별 결제하시면 됩니다.

-일정 및 시간: 멤버간 조율을 통해 정해집니다만, 최근에는 주로 월말 토요일 오후에 진행됩니다. 모임은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장소: 장소는 변동 없습니다.

-코로나19 관련: 2월 소설 오독 모임은 화상으로 진행했습니다. 3월 모임도 이후 상황에 따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후에 참석 의사 있는 경우: 4월의 책은 리베카 솔닛의 <걷기의 인문학>으로 잠정되어 있습니다. 변동 가능성 있습니다.

-소설 읽기 모임에 관심 있으신 경우: 해당 모임은 당분간 추가 모집 계획이 없습니다.